헌드레드 소울 후기

양산형일게 뻔한데 존나게 빨아주네 시발

하면서 깔아서 해봄

이게 그냥 양산형이었으면 이렇게 후기라고 쓸 이유가 없겠지.

이거 괜찮네 싶었던거

1. 자원류 많지 않음.

- 이게 뭔소리냐면 다른 양산형게임은 재화를 존나 가지고있다. 보석류..티켓류... 존나 많아서 햇갈림

그런데 헌소는 입장재화, 캐쉬(보석), 골드(인겜재화) 이렇게 표시된다. 3개다!

부관 업그레이드, 뭐 업그레이드, 노바스톤.. 뭐 다른 재화들은 해당 항목으로 가야 보인다. 이게 왜 괜찮다 느꼈냐면 메인 화면이 요란하지않아서 좋았다.

2. 광고창 갯수

- 병신겜중에서 게임을 실행하면 광고창이 3~4개 연속으로 다다다다다뜨는 경우가 있다.

헌소는 1개 떴음. 설 코스튬.

3. 현질유도

- 코스튬 너무 이뻐서 현질할뻔함... 그런데 그거 말고는 딱히 현질유도 못느낌.

4. 마음껏 도전하세요

- 전투를 포기하거나 실패하면 재화가 소모되지않더라.

실패하고 다시 해당전투를 시작하려면 소모될 재화가 0으로 표시된다.

5. 이지플레이

- 오토는 없지만 이지플레이는 있다. 뭔차인가했더니 이지플레이는 이동+일반공격 딱 이 정도만 수행한다. 오토를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나로선 굉장히 독특한 요소였음. 터치 방향키는 존나 불편하기때문에 이지플레이로 짤 전투를 수행하니까 손이 편했다.

6. 장비 선택

- 이름만 다르고 외형똑같고 별 특징도 없었던 양산형게임이랑 좀 달랐는데,

초반에 잠깐 쓰고 버려지는 쓰레기템인줄알았는데 아니었음. 월탱 해본사람이면 이해하기 쉬운 개념(무기나 갑옷이 각각 1티어라고 보면됨..)

방패, 캐논, 스파이크 뭐 이런식으로 선택해서 다양한 전투를 할 수 있음.

7. 장비 뽑기

- 아시발 가챠 또있네 하면서 돌렸는데 독특하게도 재료템 3종의 량을 조절해주면 생산물이 달라짐.

재료템은 주기적으로 광산에서 무료로 얻음.

아니 그러면 어디서 돈을 뽑아먹지? 싶었는데 시간.

존나오래 걸린다... 돌려놓고 잊어버리고있으면 다됬다고 알람뜸.

보석을 쓰면 즉시완료

이건 이상한데 싶었던거

1. 전투방식

- 전투방식이 몰려오는 적 막기 & 공격 이거 반복임. 맵이 상당히 비슷비슷하고 몹도 다양하지않음.. 무려 4스테이지까지 별 다를게없다.. 쫄 잡는게 굉장히 단조롭다..

2. 보스 공략

- 컨트롤보다 상성이나 규칙에 맞게 때려야함. 컨트롤로 극복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님... 보스 패턴 자체가 모르면 뒤져야지 하는게 너무 심했다. 내가 RPG를 하는지 가위바위보를 하는지 모르겠음...

3. PVP

- 초반에 플레이 가능하지만 어차피 상대는 너에게 기회도 안주고 때릴거니까 스트레스 받고싶지않으면 하지마라

4. 느린 모션

- 주인공 캐릭터의 공격 모션이 너무 답답하다. 회피는 빠르니까 다행이지...

5. 일부 유저

- 무료게임 무료로 할 수도있지 무료로하는주제에 어렵다고 투덜거리지 말라는 병신새끼있었음 닉네임은 역시나 'OO아빠'

'돈도 안지르면서, 돈많이 지르는 선배님들앞에서 투덜거리지 말라'는거보면 님 수준 뻔한데;

어떤 유저들은 친절하게 공략 알려줬음. 아니 시발 공략이 필요할 줄 몰랐지 나는..

기만자 새끼도 여럿 있었음.

헐.. 그 보스 존나 쉬운데^^

이건 이 게임만의 문제가 아니니까 일단 보류

앞으로 얼마나 더 할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크퀘가 망했으니까 헌드레드 소울로 갈아탈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