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7

6월 13일은 선거날이긴한데..

선거운동이 아주 활발하다.보면 볼수록 이상하다. 마치 대박세일 하는 물건을 팔듯 한 모습이 선거운동이라는 점이 더 그렇다.시끄러운 차량을 끌고다니며 선거송이나 틀어재끼고있고,마치 이목을 집중시켜 물건을 팔려는 상인을 보는 기분이다. 왜 업무시간에 그 시끄러운 트럭을 이리저리 옮기며 업무를 방해할까.아무리봐도 어그로를 끈다고 밖에.. 일하다 짜증나서 쓰는 잡글이다.

☆일상 2018.06.04

이쯤하면 그냥 핵을 펍지에서 풀 법도 한데

한섭에서 s머시기scoop 이라는 유저가 SLR로 다 쏴죽이고 다는거보고 그런생각이들었음.이정도로 무능력하고 핵을 막거나 격리시킬 의지도 없으면 그냥 아예 누구다 나 쓸 수 있도록 풀 법한거같다. 어차피 PUBG는 손 놓은 버린자식이나 마찬가진데.. 팔릴만큼 팔았으니 손 안대겠다는 의지가 패치를 할 때마다 보이는데..

☆일상 2018.05.20

제주도에서 자취

여차저차해서 제주도에서 직장을 구하고 자취를 하고있는데슬슬 공허함이 몰려온다. 하사때는 일이 더럽게 바빠서 고독할 틈도 없었는데....뭔가 공허하다고하나 나야 뭐 집에서 겜이나하고 누워서 뒹굴거리는걸 좋아하긴 한데 뭔가 공허한 느낌이 자꾸 든다. 바람쏘이러 산책도 해보고 카페가서 커피도 마시고 해봐도뭔가 묘하다. 아는 형님과 자취를 잠깐 했었는데 썩 편하진 않았다. 그래서 '나는 역시 혼자지내는게 젤루 편하구만' 하면서 따로 나와 사는 중인데..뭘까에라 모르겠다 퇴근하고 게임이나 하자

☆일상 2018.03.27

교생실습 그 신비로움이란

2년전, 그러니까 대학 4학년때.교직이수의 과정의 일환으로 교생실습을 나갔다. 정장이없어 정장 비스무리한 차림으로 첫 출근을 했다.첫날 배정받은 학급 인원 목록을 보며 했던 대화가 아직도 생생하다. 나 : 아 남학생반이군요?담임선생님 : 네? 호호 여기 남중이에요.나 : ...? 학교 이름이 [OO중학교]여서 남녀공학인 줄 알았는데 남중이란다. 내심 걱정했는데 다행이었다.내가 맡았던 1학년 3반 아이들은 너무 순수하다 못해 애들이었다. 만 13살짜리들에게 교복을 입혀놓고 한 공간에 모아두면 어떨지 상상이 가는가?처음에는 '여러분 오늘은 의복을 배워볼건데요!' 로 시작했으나 얼마 가질 못하고 '오늘은 상황에 맞는 옷차림을 배울거다!' 로 바뀌었다.결혼했느냐, 여자친구 있느냐, 군대 갔다 왔느냐, 게임 하느..

☆일상 2018.03.12

국비지원교육과 자바.

나는 국비지원 교육 6개월과정을 수료하고 취업했다. Java기초부터 sts를 이용한 웹구현까지의 과정을 배웠다.배움의 과정은 결코 순탄치 못했다. 스스로 꾸준히 복습했다. 임용시험을 포기하고 선택 한 길이었기에 나는 더 필사적이었다.어찌어찌 수료는 마쳤지만.. 학원에서 소개해 주는 회사의 90%는 SI업체였다. 그것도 인력사무소 수준... 취업 후 하게 될 일은 다음과 같다.SI보도방 취업 - 경력 3~5년차라고 속이고 업체에 파견 - 죽어라 개발 월급은 신입보단 쌜 수도 있다. 지인에 말에 따르면 '일한만큼 버는 것 같다'고 한다. 그만큼 일이 고될 수 밖에 없다.자체 솔루션을 가지고 운영 하는 회사라면 그렇게 까지 힘들 진 않겠지만 나는 소개받은 회사 중 에서 자체 솔루션을 가진 회사를 딱 한 번 만..

☆일상 2018.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