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8

교생실습 그 신비로움이란

2년전, 그러니까 대학 4학년때.교직이수의 과정의 일환으로 교생실습을 나갔다. 정장이없어 정장 비스무리한 차림으로 첫 출근을 했다.첫날 배정받은 학급 인원 목록을 보며 했던 대화가 아직도 생생하다. 나 : 아 남학생반이군요?담임선생님 : 네? 호호 여기 남중이에요.나 : ...? 학교 이름이 [OO중학교]여서 남녀공학인 줄 알았는데 남중이란다. 내심 걱정했는데 다행이었다.내가 맡았던 1학년 3반 아이들은 너무 순수하다 못해 애들이었다. 만 13살짜리들에게 교복을 입혀놓고 한 공간에 모아두면 어떨지 상상이 가는가?처음에는 '여러분 오늘은 의복을 배워볼건데요!' 로 시작했으나 얼마 가질 못하고 '오늘은 상황에 맞는 옷차림을 배울거다!' 로 바뀌었다.결혼했느냐, 여자친구 있느냐, 군대 갔다 왔느냐, 게임 하느..

☆일상 2018.03.12

국비지원교육과 자바.

나는 국비지원 교육 6개월과정을 수료하고 취업했다. Java기초부터 sts를 이용한 웹구현까지의 과정을 배웠다.배움의 과정은 결코 순탄치 못했다. 스스로 꾸준히 복습했다. 임용시험을 포기하고 선택 한 길이었기에 나는 더 필사적이었다.어찌어찌 수료는 마쳤지만.. 학원에서 소개해 주는 회사의 90%는 SI업체였다. 그것도 인력사무소 수준... 취업 후 하게 될 일은 다음과 같다.SI보도방 취업 - 경력 3~5년차라고 속이고 업체에 파견 - 죽어라 개발 월급은 신입보단 쌜 수도 있다. 지인에 말에 따르면 '일한만큼 버는 것 같다'고 한다. 그만큼 일이 고될 수 밖에 없다.자체 솔루션을 가지고 운영 하는 회사라면 그렇게 까지 힘들 진 않겠지만 나는 소개받은 회사 중 에서 자체 솔루션을 가진 회사를 딱 한 번 만..

☆일상 2018.03.07

게임 재미없다고 쓰는 것이 잘못일까

인기 많은 게임은 무조건 재밌어야하고 좋은 게임이어야만 할까.내가 느끼기에 재미없고 어려운 레벨 디자인을 가졌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그렇게 비방할 만한 일일까. 혹시 몰라 덧글은 캡쳐해두었다. 이 일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내가 잘못한 것일까. 이렇게 복잡한 생각을 할 만한 일일까

카테고리 없음 2018.03.06

액티비티 생명주기

액티비티는 다음 그림과 같은 생명주기를 가지고 있음. 실행되는 순서도 같은 것임. 액티비티 생명주기는 onCreate() → onStart() → onResume() → onPause() → onDestroy() 순으로 실행되며 경우에 따라서 onRestart() 메소드가 호출되기도 한다. 다음 그림은 액티비티의 생명주기 표.....를 캡쳐한 것이다. 어플을 종료하지 않고 홈버튼으로 치웠을 경우에는 onStop() 상태가 된다. 내가 해봄. 플레이스토어에서 어떤 게임에서 홈버튼으로 치웠을 경우,푸쉬메시지 처럼 보이는 다이얼로그가 상단알림바에 줄줄이 뜨는 경우가 있던데생명주기를 잘 이용한 것 같다. 오빠 어디가려고? 돌아와 글과 그림의 99% 출처 : https://kairo96.gitbooks.io/an..

관자놀이가 아픈데? 병원을 가야하나?

만약 관자놀이가 아파서 이 글을 찾은 것이라면 일단 병원에 가보시길 바라며.. 나는 관자놀이가 아픈식의 두통이 많이 일어난다. 원인도 물론 잘 알고있다. 바로 수면부족이다. 심플하게 생각해서, 물통에서 물을 퍼다 쓰는 와중에 물이 거의 다 떨어지면 바가지로 바닥을 드르륵 긁어서 남은 물을 퍼 내겠지. 그 드르륵 하는 과정에서 머리가 아픈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뇌는 자원을 계속 소모하는데 자원이 떨어졌으니... 자원을 채우려면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커피나, 각성음료를 마시면서 잠을 안자고 버티는 것은, 일종의 가불이다. 미리 당겨쓰는 것이다. 확실히 갚을 능력이 될 때만 가불을 하도록 하자. 월~금 동안 땡겨쓰면서, '토~일 에 갚아야지' 하는 생각을 가져놓고 토요일이 되면 주말아깝다고 놀..

카테고리 없음 2018.03.05

누가 내 이메일로 접속했을까? [로그인 시도가 차단 됨]

때는 어제 저녁.잘라고 누워서 유투브 보고있는데 경고 메일이 날아왔다. 띠로리; 일단 비밀번호를 바꾸고 출근해서(...) 확인해보기로 했다. 아이피주소를 검색하고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띠용! 업체가 아니네!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1동 롯데캐슬 아파트 103동 으로 추정. 자세한 주소는 차후에 알아보기로 했다.. 새벽 1시~3시 사이에 누군가 내 계정을 접속하려 했다. 왜죠? 왤까요? * 예전에 잃어버린 폰을 습득했나? : 로그인 시도가 감지된 계정은 폰을 잃어버린 한참 후에 만들어졌다.* 온라인에 뿌려진 나의 업적? : 이게 제일 가능성이 높다. 누군가 나에게 앙심을 품고 알아보다가 이런 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앞으로 인터넷상에서 덧글로 욱하거나 비꼬는것은 그만 두어야겠다... 쓰다보니 생각났지만..

카테고리 없음 2018.02.26